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다. 좀 넓은 곳에서.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. 심지어 내 짧은 어학 연수 기간 동안 신세를 졌던 Host family마저 와서 축하 해주는 커다란 파티였다. 물론 남친님도 계셨고, 가족은 물론 친척들, 그리고 내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 자리. 누군가가 나에게 선물이라며 샴푸를 안겨 주었고 딱히 놔 둘 곳이 없었던터라 들고 다니고 있었다. 남친님은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지 않고, 그냥 혼자 여기 저기 인사하며 다니던 중 와., 어떤 남자가 눈에 들어왔는데, 필이 확 꽂혔다.

누가 뭐라고 해도 로맨틱한 연애는 여자의 로망... 아무리 무뚝뚝한 성격이라도 해도 가끔은 로맨틱하게 대해주면 안되나요?